[우리학교 기대주]자신감 장착한 경복고 '197cm 가드' 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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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경주 스토브리그에서 만나 강태현은 "새로운 시즌을 대비해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더 빠른 농구를 하기 위해서는 볼 없을 때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아직은 부족한 것이 투성이다"라고 말했다.
강태현은 "올 시즌 목표는 팀의 우승이며 세 번의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것이 첫 번째다. 그 다음에 개인상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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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두 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경복고의 장신 가드 강태현(197cm, G.F)이다. 강태현은 2022 시즌 주전급 식스맨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상반기 부상을 입은 김두진(중앙대 입학예정)을 대신해 경기에 나서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선배들의 뒤를 받쳐 U16남자농구 대표에 선발되기도 했다.
강태현은 30경기에 출전해 평균 30.7분을 뒤면서 11.2점 5.3개 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사실상 베스트5로 시즌을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유의 이타적인 플레이로 선배들의 뒤를 잘 받쳤고, 높이를 이용한 돌파로 2022 중고농구연맹 주말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경복고 임성인 코치는 "팀 내에서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다. 신장도 좋고 볼 핸들링도 나무랄 데 없다. 공격에서 슈팅을 아끼려는 부분이 있었지만 대표팀을 다녀오고 난 이후 자신감이나 파워가 붙었다"고 말했다.
경주 스토브리그에서 만나 강태현은 "새로운 시즌을 대비해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더 빠른 농구를 하기 위해서는 볼 없을 때의 움직임이 중요한데 아직은 부족한 것이 투성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는 형들을 따라 편하게 플레이했다면 올 시즌에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어 가야한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는 한 발 더 뛰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한다. 높이를 이용한 속공 가담도 더 적극적으로 하고, 슈팅도 자신있게 던지고 싶지만 무엇보다 동료들을 살리는 플레이에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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