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장사시설 정상 운영…조화 반입 제한

윤난슬 기자 2023. 1. 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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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환경을 위해 성묘 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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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주승화원 설 당일만 운영 중단
제례실 폐쇄 및 음식물 섭취 제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효자추모공원 봉안원.(사진=전주시설공단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주 효자추모공원 내 봉안당과 봉안원, 자연장지, 효자공원묘지 등 장사시설이 정상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묘객들은 이들 장사시설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방역 조치로 제례실 이용과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또 이번 설부터 묘원 내 조화 반입을 제한한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 및 친환경적인 성묘 문화 정착을 위해서다.

장사시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종전과 같으며, 화장 시설인 전주승화원은 설 당일인 22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성묘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설 당일 효자공원묘지 내 도로가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이와 관련 공단은 성묘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특별운영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이전과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이번 설 연휴 기간 장사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나흘간의 설 연휴 기간에 총 6500여 명의 성묘객들이 효자공원묘지를 찾았으며,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나흘간 하루 평균 9500여 명이 다녀갔다.

구대식 이사장은 "이번 설에도 많은 성묘객이 우리 장사시설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건강을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환경을 위해 성묘 시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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