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日 90년대 ‘청청’ 스타일 정복
뉴진스(NewJeans)가 데뷔 후 첫 일본 매거진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소속사 어도어는 16일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오는 23일 발매되는 일본 패션 매거진 ‘SPUR’의 3월호 표지에 등장한다고 밝혔다. ‘세상의 멋진 소문 이야기’를 테마로 한 ‘SPUR’ 3월호에는 뉴진스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겼다.
뉴진스는 1990년대 데님 스타일을 콘셉트로 리지드 데님과 워시드 데님을 착장해 개성을 드러냈다. 표지에서 민지는 흑발 생머리와 잘 어울리는 라이트 워싱 데님 재킷을 걸쳤고, 하니는 하늘색 이너와 데님 재킷을 착장해 상큼한 느낌을 발산했다.
다니엘은 검정 카디건 위에 데님 재킷을 매치한 스타일링을 선보였고, 해린은 베이지 데님 재킷 착장으로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혜인은 데님 재킷에 청바지를 매치한 ‘데님 온 데님’ 스타일링을 공개했다.
뉴진스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SPUR’ 표지 모델이 된 소감을 밝혔다. 민지는 “처음으로 멤버 전원이 일본 잡지 표지를 장식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 촬영 현장에 멋진 음악이 나와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고, 하니는 “‘SPUR’ 표지를 맡게 돼 정말 영광이다. 여러분 모두 올해 건강하고 행복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의 동명 타이틀곡 ‘OMG’와 수록곡 ‘Ditto’로 SBS ‘인기가요’ 및 KBS2 ‘뮤직뱅크’ 등 여러 음악방송에서 6관왕에 오르는 등 많은 인기를 얻는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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