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멀지 않았다"…17일 조정방안 논의

이현주 2023. 1. 16.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유행이 최근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도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마스크 착용) 해제가 멀지 않았다"며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단장은 "설 전이든 설 이후든, 이미 (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해 사회가 갑자기 해이해진다든지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정점지나 안정
"200만~300만명 더 감염돼야 끝날 것"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최근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함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도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6일 이번 겨울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을 지나 이제는 안정된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서는 "(마스크 착용) 해제가 멀지 않았다"며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단장은 이날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코로나19 유행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며 "지난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만 명으로 2주 전인 1월 1주 41만 명 대비 약 27% 감소했다. 주간 사망자는 400명에서 356명으로 약 11% 감소,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도 530명에서 440명으로 약 1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 요소 중 국내 요인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앞으로 200만~300만 명이 더 걸리면 이번 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정 단장은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그는 "실내마스크 해제가 멀지 않았다"며 "마스크 의무를 해제한다고 해서 그렇게 급격하게 유행이 늘지는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해제 시점과 관련해서는 설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설 전이든 설 이후든, 이미 (마스크 착용 해제) 시기는 거의 다 됐다"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인해 사회가 갑자기 해이해진다든지 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