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수 새 얼굴·부상자 복귀' 역대급 순위경쟁 시즌, 후반기는 더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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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끝났다.
역대급 순위경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새 외국인선수, 그리고 부상자 복귀로 전반기보다 뜨거운 후반기가 다가오고 있다.
최하위 삼성은 외국인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한 채 후반기를 맞이한다.
유난히 기복이 심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스공사는 국내 선수들의 복귀에 희망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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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는 안양 KGC는 비교적 여유가 있으나 KGC 김상식 감독은 늘 방심하지 않을 것을 강조한다. 그는 “3경기 차이 정도면 괜찮다고 느껴지기도 하는데 어느 순간 확 좁혀지곤 했다. 끝까지 절대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반기 종료 시점에서 KGC는 2위 창원 LG에 4경기 차이로 앞서 있다.
2위권은 혼전이다. LG의 뒤를 공동 3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가 1경기 차이로 쫓고 있다. 바로 아래에 자리한 공동 5위 고양 캐롯과 전주 KCC 또한 3위와 1경기 차이다. 수원 KT는 7위,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위, 원주 DB가 9위, 서울 삼성이 10위다.
후반기 변화는 상위권보다는 중하위권 팀이 많다. 최하위 삼성은 외국인선수 두 명을 모두 교체한 채 후반기를 맞이한다. 지난 12일 다랄 윌리스와 앤서니 모스를 영입했음을 알리며 1라운드에서 선전했던 모습을 재현할 것을 다짐했다. 마커스 데릭슨, 이매뉴얼 테리로 시즌을 시작했던 삼성은 데릭슨의 부상 이탈 후 하향곡선을 그렸다. 테리가 한계점을 노출했고 데릭슨의 대체 외국인선수 조나단 알렛지도 해답은 아니었다.
반면 캐롯은 삼성과 이별한 알렛지를 영입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부상 이탈 후 사실상 디드릭 로슨 한 명으로 시즌을 치렀던 캐롯은 알렛지로 공격 옵션의 다양화를 꾀하고 있다. 삼성에서 3점슛 성공률 43.3%를 기록한 알렛지를 통해 로슨의 부담을 줄이고 전성현, 이정현과 함께 더 많은 3점슛을 기대한다. 캐롯은 이탈했던 한호빈도 후반기에 복귀해 가드 라인에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진짜 승부는 이제부터다. 모든 팀이 한 계단이라도 높이 올라가기 위해 사활을 건다. 올스타전 주인공이었던 KT 하윤기 역시 “이제부터는 1승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 더 진지하게 매 경기 승리할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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