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반대로 무산됐던 영입…“토트넘이 다시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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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감독 제자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를 인용한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23, AS 로마)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토트넘은 끝까지 자니올로 합류를 위해 열심이었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로마와 자니올로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라며 "자니올로는 이미 런던으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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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 제자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탈리아 현지 보도를 인용한 1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23, AS 로마)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다.
자니올로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은 바 있다. 토트넘은 끝까지 자니올로 합류를 위해 열심이었다.
당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그의 이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이 로마와 자니올로에 대한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 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라며 “자니올로는 이미 런던으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제 무리뉴 감독의 강한 반발로 영입이 결국 무산됐고, 토트넘은 이달 다시 그를 눈독 들이고 있다. 토트넘은 휴식기 이후 데얀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 등 핵심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공격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게 바로 자니올로다. 앞서 브라이튼 앤 호비 알비온의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연결되기도 했으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자니올로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자니올로가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여파다. 로마와 계약 기간이 약 18개월 남아 있지만 최근 재계약 문제로 인해 제노아와 홈경기에서 팬들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이후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알프레도 페둘라 기자는 로마와의 이별에 무게를 실었다. 그는 “야유를 받은 후 자니올로가 불확실한 미래에 놓여 있다. 올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현재로선 자니올로는 로마에 잔류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 않으며 1월에 팀을 떠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평가되고 있다.
영입 경쟁에서 토트넘이 가장 선두에 있다. '더 부트 룸'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가장 앞선 건 토트넘"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팀의 후반부 순위 경쟁에 힘이 될 수 있다. 직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통해 클루셉스키와 히샬리송이 복귀했지만 여전히 최상의 몸상태가 아닌 상황.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최전방 3자리 모두 오가며 활약할 수 있는 자니올로의 다재다능함에 큰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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