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계묘년 첫 기획전 '新 명품 민화' 17일 개막

윤난슬 기자 2023. 1. 16.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新 명품 민화전 '선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보존 처리를 마친 박물관 소장 민화를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소장유물 중 낱장으로 보관 중이던 민화를 건식방법의 균 처리와 배첩을 통해 작품의 가치와 보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新 명품 민화전 '선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부터 3월 26일까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新 명품 민화전 '선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보존 처리를 마친 박물관 소장 민화를 대중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로, 소장유물 중 낱장으로 보관 중이던 민화를 건식방법의 균 처리와 배첩을 통해 작품의 가치와 보존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개 유물은 ▲금강산·칠보산도 10폭 병풍 ▲묵모란도 8폭 병풍 ▲산수도 8폭 병풍 ▲화조도 액자 2점 등 민화 5점이다.

이 유물들은 2001년 전주 출신 민화 연구가인 고 김철순 선생이 기증한 작품 중 일부로, 배첩장의 손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배첩은 서화를 족자와 병풍, 액자 등으로 꾸며 실용성과 보존성을 높이는 서화 처리기법으로,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의 배첩은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62호 배첩장 변경환씨가 맡았다.

전주역사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전시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첩에 대한 영상도 마련해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최미영 전주역사박물관장은 "뜻깊은 선택들로 재탄생한 민화를 소개하게 돼 전시의 제목을 '선택'으로 정했다"면서 "선택의 연속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인생을 완성해가는 시민들이 전시 관람을 통해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주역사박물관 누리집(www.jeonju.go.kr/jeonjumuseum)을 참고하거나 학예연구실(063-228-6485~6)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