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명 '대성불패' 컴백…구대성, 질롱에서 야구 인생 '30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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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불패가 돌아왔다.
질롱코리아 구단은 16일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을 지낸 구대성이 코치가 아닌 선수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앞서 구대성은 4년 전인 2018-2019시즌에 질롱 감독으로 호주프로야구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구대성은 질롱 구단을 통해 "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 다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1993년 프로에 데뷔했으니 30년 야구 인생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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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대성불패가 돌아왔다.
질롱코리아 구단은 16일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을 지낸 구대성이 코치가 아닌 선수로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애들레이드와 마지막 시리즈에 출격한다. 어린 선수를 가르치며 꾸준히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구대성은 4년 전인 2018-2019시즌에 질롱 감독으로 호주프로야구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9년 1월 20일 브리즈번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구대성은 질롱 구단을 통해 "이병규 감독과 구단이 흔쾌히 허락해 다시 유니폼을 입게 됐다"며 "1993년 프로에 데뷔했으니 30년 야구 인생을 채울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시속 130㎞ 정도는 던지도록 계속 몸을 만들었다. 같이 뛰는 후배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고, 팀에 보탬이되도록 많은 이닝을 던져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전 호주프로야구리그 최고령 투수는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크리스 옥스프링(46)이었다. 하지만, 구대성이 오면서 최고령 타이틀을 가져가게 됐다.
구대성과 이병규 질롱 감독의 인연 역시 깊다. 둘은 대표팀 소속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소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한국의 동메달을 견인했고,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도 4강 신화를 합작했다.
한편 현재 시즌 종료까지 5경기를 남겨 둔 질롱코리아는 13승 22패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질롱코리아 선수단은 오는 2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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