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日 노장 미우라, JFL 스즈키 퇴단… 포르투갈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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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5세 백전노장 일본 공격수 미우라 카즈요시가 일본 실업축구리그(JFL)에 소속된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에서 퇴단했다.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는 16일 미우라의 퇴단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는 J리그1에서 경쟁하는 요코하마 FC로부터 미우라를 임대 영입한 바 있으며, 이번 퇴단은 임대 기간 만료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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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만 55세 백전노장 일본 공격수 미우라 카즈요시가 일본 실업축구리그(JFL)에 소속된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에서 퇴단했다.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는 16일 미우라의 퇴단 소식을 팬들에게 전했다. 스즈카 포인트 게터스는 J리그1에서 경쟁하는 요코하마 FC로부터 미우라를 임대 영입한 바 있으며, 이번 퇴단은 임대 기간 만료에 의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 퇴단은 미우라가 현재 추진 중인 유럽 진출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우라는 포르투갈 2부리그 올리베이렌시 입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클럽과 기본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미우라 역시 그 점을 숨기지 않는다. 일본 매체 <교도 통신>에 따르면, 미우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을 선택했다. 스즈키 포인트 게터스의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니칸스포츠>에 따르면, 미우라는 "정식으로 발표하는 일이 1주일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우라는 전성기 시절 아시아 최고 수준 공격수로 맹활약해 한국에도 그 이름이 잘 알려진 선수다. 현역 시절 또래 축구인들이 은퇴 후 현재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새로운 축구 인생을 살고 있지만, 미우라는 현역 커리어를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일본 매체 <니칸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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