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숨진 이등병 '순직' 인정‥일병 추서

정동훈 2023. 1. 16.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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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강원도 태백의 육군 부대 연병장에서 추위 적응 훈련 중 숨진 채 발견된 이등병이 '순직'으로 인정되고, 일병으로 추서됐습니다.

육군은 지난 13일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일병으로 추서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숨진 이등병은 내한 훈련을 위해 부대 내 연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취침했다가 부대 동료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으며, 군과 경찰은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과 조직 검사 외에도 사망 전 병력 관리 등 전반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이등병은 자대 배치 후 나흘 만에 코로나19에 확진됐고, 일주일 간 격리 기간이 끝난지 이틀만인 지난 11일 훈련에 참가했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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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46055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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