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크리틱스 초이스 수상…"헤어질 결심·우영우, 불발"

정태윤 2023. 1. 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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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파친코'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파친코'는 이들을 제치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을 수상했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한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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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애플TV+ ‘파친코’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가 1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파친코’는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함께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후보에 올랐다. 한국어로 제작된 시리즈 2편이 경합을 벌였다는 것에 큰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넷플릭스 ‘1899’, ‘여총리 비르기트’, ‘클레오’ HBO 맥스 ‘가르시아!’, ‘나의 눈부신 친구’, 무비 ‘더 킹덤 엑소더스’ 등과 쟁쟁한 후보작들과 겨뤘다.

‘파친코’는 이들을 제치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부문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교포 1세대 선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그러나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인도 작품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에게 돌아갔다. 

이날 주인공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였다. 이날 편집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감독상, 그리고 최고 영예인 작품상까지 쓸어갔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지난 1996년부터 시작한 시상식이다. 미국 영화·방송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 등을 두루 평가해 주는 상이다. 

<사진출처=애플TV+, 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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