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경암 이사장, 설 맞아 1억4000만원 상당 쌀 기부
고재만 기자(ko.jaeman@mk.co.kr) 2023. 1. 16. 12:03
25년간 백미 1356t 기부…누적 약 32억원 상당
안유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설을 맞아 약 1억4000만원 상당 백미를 16일 성남시에 기부했다. 안 이사장이 기부한 10㎏짜리 백미 5900포는 성남시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5622가구와 소년·소녀 가장 27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같은 기부 활동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안 이사장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안 이사장은 지난 1999년부터 매해 명절마다 백미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그동안 기부한 백미 양은 모두 1356t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2억원에 달한다.
안 이사장은 “경기침체, 금리 인상 등 모두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등은 설 명절에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전달 드린 백미로 지은 든든한 쌀밥과 함께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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