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송일국 "새로운 꿈 꾸게 해준 작품" 막공 소감

조연경 기자 2023. 1. 16. 12: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배우로 단단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송일국은 지난 1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무대를 끝으로 3개월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 초연 26주년을 맞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경제대공황 시기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 걸 페기와 연출가 줄리안,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화려한 무대와 탭댄스가 특징인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며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송일국은 지난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보다 깊이 있고 단단한 내면의 줄리안 마쉬를 완성 시켰다.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로 극의 중심을 이끄는 것은 물론, 줄리안 마쉬'의 대표 넘버인 'FOURTY-SECOND STREET'을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소화해내며 호평의 업그레이드 된 매력과 실력으로 호평의 주인공이 됐다.

송일국은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저에게 도전이자 새로운 꿈을 꾸게 해준 선물 같은 작품이다. 매 순간 처음 무대에 오르는 마음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지난해 11월 연말부터 연초까지 '브로드웨이 42번가'와 함께 했는데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시기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송일국은 오는 3월 2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