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눈 CCTV 늘자 가짜 돈 줄었다…위조지폐, 역대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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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조지폐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에서 전체 위조지폐의 73.7%(87장)가 발견됐다.
위조지폐를 쉽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지폐를 빛에 비추었을 때 세종대왕(만원권), 신사임당(5만원권) 등의 모습이 보이는 지 확인해보면 된다.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땐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한국은행 포함)에 바로 신고하면 재산상의 피해와 처벌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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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등 비현금지급수단 증가도 영향
5000원권·1000원권 중심으로 감소
지난해 위조지폐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4시간 거리를 감시하는 CCTV 설치가 확대되며 위조범을 조기 검거할 수 있어진데다 카드, 모바일 결제 등 비현금지급수단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50장으로 전년(176장) 대비 26장(-14.8%) 감소했다. 관련 통계를 공표(1998년)한 이후 최저치다.
위폐발견장수는 5000원권 및 1000원권을 중심으로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5000원권 75장, 만원권 43장, 5만원권 23장, 1000원권 9장 순으로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특히 5000원권은 2013년 6월 검거됐던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 위조지폐(74장)가 여전히 대량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 발견된 위조지폐 기번호는 41개로 전년(69개) 대비 28개 감소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21개)과 만원권(14개)이 다수 발견됐다. 발견자별 위조지폐는 한국은행 27장, 금융기관 118장, 개인 5장으로 주로 금융기관의 화폐 취급 과정에서 적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에서 전체 위조지폐의 73.7%(87장)가 발견됐다.
위조지폐를 쉽게 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지폐를 빛에 비추었을 때 세종대왕(만원권), 신사임당(5만원권) 등의 모습이 보이는 지 확인해보면 된다. 또 지폐를 기울여보면 홀로그램 각도에 따라 지도, 태극 등이 나타나고 초상, 문자와 숫자 부위를 만져 보았을 때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위조지폐를 발견했을 땐 가까운 경찰서나 은행(한국은행 포함)에 바로 신고하면 재산상의 피해와 처벌을 방지할 수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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