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2022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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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이 '2022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유만선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지원과장은 "창의적인 과학전시를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 덕분에 예산도 절감하면서 직원 만족도까지 높아졌다"라며 "과학문화 콘텐츠가 꾸준히 태어나고 또 실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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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이 '2022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가 2017년 이래 업무공간 혁신과 범용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협업과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를 촉진하는 공공기관 내 공간들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 2021년 범용디자인 분야에서 공간혁신 사례로 선정된 후에도 연속으로 선정됐다.
2022년 구축되어 운영을 시작한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은 과학전시 콘텐츠 개발 시 기획이나 디자인 담당자뿐 아니라 민간 제작사 등 내·외부 전시콘텐츠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일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기획자가 준비한 전시스토리를 구현하는 방법에 관하여 디자이너와 주기적으로 만나 디자인실에서 아이디어 보드로 구체화할 수 있으며, 시제작터에서 간단히 만들어볼 수도 있다. 또 과학관 영상 촬영 공간과 편집 공간도 가까이 배치되어 있다.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들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창작공방'또한 함께 운영 중이다. '창작공방'은 국민 대상으로 창작문화확산을 위해 2013년에 구축‧운영되었던 '무한상상실' 시설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도출된 과학전시 콘텐츠 아이디어를 즉시 구현할 수 있는 시제작 작업 공간이다.
이 공간에서 시제작 작업은 3차원 프린터, 3차원 스캐너, 레이저가공기, CNC밀링머신, 플로터프린터 등 전시콘텐츠 전문 제작 장비(6종 7대)와 공학, 미디어아트 등 제작인력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한 해 동안 약 150회가 넘는 회의가 디자인실에서 개최되었으며, 또한 이 공간들에서 기획 및 설계로 구체화한 전시 사업은 평균 약 60%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유만선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지원과장은 "창의적인 과학전시를 고민하고 만들어내는 과학전시 디자인연구실과 창작공방 덕분에 예산도 절감하면서 직원 만족도까지 높아졌다"라며 "과학문화 콘텐츠가 꾸준히 태어나고 또 실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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