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입개편 전문가 포럼…'통합형 수능' 쟁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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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학입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 중인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연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강대에서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 논의'를 주제로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중2가 치를 2028학년도부터 적용할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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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8 대입제도 개편안 시안, 상반기 내 마련"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학입시 제도 개편안을 마련 중인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주제로 전문가 포럼을 연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서강대에서 '현행 수능의 운영 현황 및 쟁점 논의'를 주제로 '제3차 2028 대입개편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수능 출제위원장, 입학사정관, 고교 교사 등 4명의 발표자가 '수능의 현황 진단', '수능의 대입전형 활용 현황', '고등학교 현장의 수능 준비 현황', '절대평가 확대와 고교 현장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유튜브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2025년 신입생인 올해 중학교 2학년부터 처음 적용된다. 2025년은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듣고 학점을 따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첫 해다.
교육부는 올해 중2가 치를 2028학년도부터 적용할 대입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시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등교육법상 사전예고제에 따라 2024년 2월까지는 개편안을 확정해야만 한다.
최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들과 현행 문·이과 통합형 수능의 보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히면서 교육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부총리는 지난 11일 서울 주요 12개 대학 입학처장 간담회에서 "수능 과목으로 인해서 입시 불리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난이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대학, 대교협과 소통하며 개선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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