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우수 사립학교·법인 45곳에 '감사 인센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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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사립학교를 우수하게 운영한 45개 기관에 3년 동안 감사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16일 교육청은 올해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으로 학교법인 7개와 사립학교 38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학감사 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선정된 우수 사학들이 전체 사학기관의 통합 성장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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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우수 11곳, 3년간 '종합감사→컨설팅' 대체
우수 34곳은 최대 4일 종합감사 2일로 축소
"사회적 물의 일으키면 인센티브 부여 제외"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사립학교를 우수하게 운영한 45개 기관에 3년 동안 감사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16일 교육청은 올해 '사학감사 인센티브제' 부여 대상으로 학교법인 7개와 사립학교 38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45개 법인·학교 중 최우수 기관이 11개, 우수 기관이 34개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 동안 감사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우수 기관은 종합감사를 컨설팅 1일로 대체하며, 우수기관의 종합감사는 최대 4일에서 2일로 축소한다. 최우수·우수 기관 모두 특정·복무감사는 기본으로 면제된다.
다만,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경우 인센티브 부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이 같은 사학감사 인센티브제를 실시해 왔다. 사학 운영을 평가해 감사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서 사학의 자발적인 역량 강화를 유도하고, 감사의 선택과 집중을 제고하려는 목적이다. 지난해에는 사립 40개교와 법인 6개를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의 사전 예방 기능을 수행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선순환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사학감사 인센티브제의 시행으로 선정된 우수 사학들이 전체 사학기관의 통합 성장을 위한 선도기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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