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재단, 올해 사업비 816억 확정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사업비 예산을 816억원으로 확정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이 올해 사업비 예산을 816억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예산 824억원과 비교하면 8억원 줄어든 금액이다.

뉴스 콘텐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업은 ‘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102억원)과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80억원), ‘취재 역량 강화’(19억원) 등이다. 고품질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신문·잡지·인터넷신문·방송 등의 심층취재·기획취재 지원을 목표로 한다.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은 통합 콘텐츠관리시스템(CMS) 구축 지원 사업,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뉴스 콘텐츠 디지털화 지원 사업 등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신문의 디지털화 집중 지원을 위해 뉴스 콘텐츠 디지털화 사업에 16억원이 증액·투입된다.

이외에도 언론 및 정부 광고 분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민간업계 동반성장’ 분야에 245억원,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분야에 118억원, 언론인금고 융자사업에 252억원이 책정됐다.

언론재단은 17일 오후 2시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2023년 사업설명회를 연다. 사업설명회 자료는 사업설명회 시작과 함께 언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