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때리기 등 병폐에 ‘한강의 기적’사라져”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대한민국은 선진국…’펴내

권태신(73·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한국 경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조개혁 방안을 제시하는 저서 ‘대한민국은 선진국인가’를 펴냈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권 부회장은 정통 경제 관료를 거쳐 경제계 활동을 통해 얻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리 사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새 책에 담았다.

권 부회장은 “2021년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는 국내총생산(GDP) 세계 10위, 무역규모 세계 8위를 달성한 대한민국을 선진국 그룹에 편입시켰지만 한국은 정말 선진국일까라는 반문이 든다”며 “사회갈등, 포퓰리즘, 노사대립의 악순환, 무너진 법치주의, 대기업 때리기 등 병폐들 때문에 ‘한강의 기적’이 사라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병채 기자 haass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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