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미세먼지 ‘나쁨’ 17일로 역대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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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이상을 기록한 날이 관측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환경부는 2022년 전국 단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이 17일이었으며, 이는 미세먼지 관측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최소치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기질이 개선된 것과 관련 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 △서울 등 중부지방 강수량 증가와 황사·대기정체 일수 감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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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나쁨’ 단 하루도 없어
계절관리제 등 저감정책 효과
지난해 전국에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이상을 기록한 날이 관측 이래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국내 저감 정책 효과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 등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16일 환경부는 2022년 전국 단위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이 17일이었으며, 이는 미세먼지 관측이 시작된 2015년 이후 최소치라고 밝혔다. 2015년(62일)보다는 45일 줄어든 수치로, 2021년(23일)보다도 6일 적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초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76㎍/㎥ 이상)인 날도 없었다. 2021년엔 매우 나쁨인 날이 하루 있었다. 초미세먼지는 농도 36∼75㎍/㎥ 범위가 나쁨에, 76㎍/㎥ 이상이 매우 나쁨에 해당한다. 지난해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8㎍/㎥로 역대 최저치였던 2021년과 같았다.
지난해 대기질이 개선된 것과 관련 환경부는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중국 초미세먼지 농도 감소 △서울 등 중부지방 강수량 증가와 황사·대기정체 일수 감소 등을 꼽았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2년 1∼11월 중국 전역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로 재작년(29㎍/㎥)보단 1㎍/㎥, 2015년(52㎍/㎥)보다는 24㎍/㎥ 감소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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