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민진당 새주석에 라이칭더 부총통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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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의 후임으로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새 주석(당수)에 라이칭더(賴淸德·사진) 부총통이 선출됐다.
15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부총통은 민진당 주석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99.65%를 득표, 신임 주석에 선출됐다.
민진당은 지난해 11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에 참패한 뒤 주석이었던 차이 총통이 사임하고, 천치마이(陳其邁)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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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박준우 특파원 jwrepublic@munhwa.com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의 후임으로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새 주석(당수)에 라이칭더(賴淸德·사진) 부총통이 선출됐다. 차기 대권 주자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15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라이 부총통은 민진당 주석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99.65%를 득표, 신임 주석에 선출됐다. 라이 신임 주석은 차이 총통의 잔여 임기인 2024년 5월까지 주석직을 수행하게 된다. 민진당은 지난해 11월 지방선거에서 국민당에 참패한 뒤 주석이었던 차이 총통이 사임하고, 천치마이(陳其邁) 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라이 신임 주석은 “정직하고 근면하게 풀뿌리 정당으로서의 이미지를 닦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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