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보차도 경계석 폭 10㎝ 넓혀…"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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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해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 폭을 10㎝ 늘린 30㎝로 변경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보차도경계석 폭을 30㎝로 10㎝ 늘렸다.
종로구의 폭 30㎝ 보차도경계석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실적과 서울시 2022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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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해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 폭을 10㎝ 늘린 30㎝로 변경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을 위험한 장소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점형블록은 도로로부터 30㎝ 떨어져 설치하게 돼 있다.
기존에는 20㎝ 폭의 보차도경계석을 설치한 후 폭 10㎝짜리 마감블록을 추가하는 식으로 보도를 만들었다. 하지만, 마감블록을 균일하게 자르는 일이 어려워 블록 조각이 깨지고 튀어나오거나 꺼지는 일이 빈번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 보차도경계석 폭을 30㎝로 10㎝ 늘렸다. 이렇게 하면 마감블록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종로구의 폭 30㎝ 보차도경계석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실적과 서울시 2022년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2년 서울창의상 우수상도 받았다.
정문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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