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할인이 어디냐…서울사랑상품권 3천억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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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가 이번 주말 설 연휴를 앞두고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7% 할인이 적용된 상품권을 발행합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7%면 큰 혜택이다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나 기자, 이 상품권 얼마나 발행되고 어디서 쓸 수 있습니까?
[기자]
서울시는 오늘(16일) 3천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는데요.
상품권 액면가의 7% 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70만 원까지 살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이 상품권을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28만 개에 달하는데요.
상품권을 발행한 자치구 안의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구사랑상품권'은 중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구매 후에도 상품권을 안 썼다면 보유기간에 상관없이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요.
일부 금액만 사용했다면 60% 넘게 썼을 경우에만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또 상품권 선물하기도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앵커]
언제부터 살 수 있습니까?
[기자]
자치구별로 이틀에 나눠 발행하는데요.
강북구·광진구 등 13개 자치구는 오는 18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오는 19일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간대도 자치구별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위로 나뉘어 있습니다.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에서만 살 수 있는데요.
서울시는 상품권 발행 시간에 맞춰 다운을 받고 가입하면 가입자들이 동시에 몰려 자칫 시스템 과부하로 구매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미리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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