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뉴질랜드서 신혼여행 중 홀인원 기록

고한성 2023. 1. 16. 11: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에서 신혼여행 중 홀인원을 기록, 또 한 번의 기쁨을 맛보았다.

1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 씨와 결혼식을 올린 리디아 고는 이달 초 뉴질랜드 북섬 망가화이 지역에 있는 타라 이티 골프클럽에서 남편과 함께 골프를 치다 182야드 2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뉴질랜드에서 신혼여행 중 홀인원을 기록, 또 한 번의 기쁨을 맛보았다.

16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아들 정준 씨와 결혼식을 올린 리디아 고는 이달 초 뉴질랜드 북섬 망가화이 지역에 있는 타라 이티 골프클럽에서 남편과 함께 골프를 치다 182야드 2번 홀(파3)에서 티샷한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행운을 얻었다.

홀인원을 하고 기뻐하는 리디아 고 [1뉴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리디아 고는 이날 파71 코스에서 63타를 기록해 세계 1위의 기량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리디아 고는 홀인원을 기록한 뒤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홀컵을 들여다보는 사진과 함께 "큰 기쁨이었다"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또 "멋진 경관과 뛰어난 골프 코스,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었다"며 타라 이티 골프클럽에 고마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리디아 고는 이달 초 약 일주일 동안 뉴질랜드 남북 섬을 돌아다니며 신혼여행을 마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ko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