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레로 주니어 동생 텍사스 입단...MLB 집안 탄생 주목

김학수 2023. 1.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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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괴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블라디미르 게레로(48)의 아들이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게레로의 아들이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생인 파블로 게레로(17)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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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포즈를 취한 파블로 게레로(오른쪽) [블라디미르 게레로 SNS 캡처]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와 포즈를 취한 파블로 게레로(오른쪽)
[블라디미르 게레로 SNS 캡처]
현역 시절 '괴수'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블라디미르 게레로(48)의 아들이 빅리그의 문을 두드린다.

AP통신은 16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게레로의 아들이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2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동생인 파블로 게레로(17)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버지' 게레로는 현역 시절 통산 타율 0.318에 2천590안타, 449개의 홈런을 때린 강타자다.

2004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올스타에 8회 선정과 실버슬러거 8회 수상에 빛나는 선수다.

이번에 아들이 입단한 텍사스와도 인연이 있다.

게레로는 선수생활 말년인 2010년 텍사스에서 홈런 29개와 115타점을 터트리며 자신의 마지막 올스타와 실버슬러거를 품었다.

2019년 데뷔한 게레로 주니어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괴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빅리그 4년 동안 통산 타율 0.284에 104홈런, 310타점으로 일찌감치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자리 잡았다.

2021년에는 타율 0.311, 48홈런, 111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했다.

파블로 게레로도 강타자의 싹이 보이는 선수다.

MLB닷컴은 "현재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삼촌이자 전 메이저리그 선수인 윌턴 게레로와 훈련 중인 파블로는 형과 체격이 비슷하다"며 "현재는 3루수와 외야수지만, 향후 1루수로 옮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워싱턴 내셔널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외야수 후안 소토(25)의 동생인 외야수 엘리안 소토(17)와 계약했다.

지난해 8월 트레이드를 통해 소토를 내보냈던 워싱턴 구단은 또 한 명의 '소토'를 팀에 추가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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