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불미스러운 일 연루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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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지난 13일 은행 부서장급 이상 직원 100여 명을 불러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서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윤리의식 제고와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문했다는 겁니다.
특히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언급하면서 각별한 윤리의식을 당부했는데, 지난해 발생한 은행 직원의 700억 원대 횡령 사고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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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지난 13일 은행 부서장급 이상 직원 100여 명을 불러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서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윤리의식 제고와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문했다는 겁니다.
당시 간담회에는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행장은 간담회에서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강화, 고객 서비스 및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 등을 포함해 은행의 모든 분야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언급하면서 각별한 윤리의식을 당부했는데, 지난해 발생한 은행 직원의 700억 원대 횡령 사고 등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한 부서장의 ‘갑질 논란’과 노조와 관련된 인사청탁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 행장은 “향후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우리은행 세대’를 본부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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