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유망 스타트업 6곳 최종 선발… 사무공간 외 혜택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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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8월 출범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선발했다.
16일 한국MS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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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해 8월 출범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 6곳은 앞으로 6개월 간 서울,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사무공간과 기타 편의시설을 제공 받는다.
16일 한국MS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MS 런처’의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1기를 선발했다. 지난해 9월 출범한 ‘MS 런처’는 한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업계 가장 큰 규모의 기술적, 금전적 혜택을 제공하는 ‘MS 런처’는 아이디어가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 스타트업에는 애저 크레딧, 라이선스 및 기술 지원 등 최대 5억원 상당의 혜택과 다양한 학습 및 IR 피칭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MS는 ‘MS 런처’ 프로그램 선정사 중 서류, 인터뷰 심사를 거쳐 1기를 최종 선발했다. 메타버스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굳갱랩스’, 크리에이터 및 브랜드 성장 퀘스트 플랫폼 ‘데어워크’, 브라우저 내 AI 기반 3D 애니메이션 제작 소프트웨어 ‘플라스크’, 의료 분야 인공지능 솔루션 ‘테서’, eSIM 기반 글로벌 로밍 플랫폼 ‘가제트코리아’, 온라인 비즈니스 의사결정 솔루션 ‘스코모트‘ 등 10인 이내 스타트업 6개사가 포함된다.
선정된 6개사는 앞으로 6개월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코워킹 스페이스의 사무공간과 기타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MS와 프로그램 기술 협업 파트너사인 메가존클라우드, 클루커스의 각종 지원도 받게 된다. 최근에는 입주사를 대상으로 ‘웰커밍 데이’를 개최하고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스타트업 2기는 오는 4월 모집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한국MS는 ‘MS 런처’ 프로그램 전체 선정사를 대상으로 한 여러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멘토링 아카데미 행사를 열고 MS의 기술을 활용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교육 세션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MS 사내 벤처캐피털 M12와의 피칭 데이 등 투자 유치를 포함한 스타트업의 다양한 고민을 덜어줄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정우근 한국MS 디지털 네이티브 팀장은 “‘MS 런처’ 프로그램에 대한 국내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지난 8월 말 출범 이후 4개월 만에 약 100개의 한국 스타트업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 이 중 70% 이상이 현재 지원을 받고 있거나 곧 받게 될 예정이다. 앞으로 한국MS는 그동안 구축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과 글로벌 확장에 힘을 더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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