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우영우' 제치고 美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강선애 2023. 1. 16. 1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파친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품에 안았다.

대신 '파친코'가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국계 작품은 2021년 영화 '미나리', 2022년 '오징어 게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파친코'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 후보에는 한국계 드라마인 '파친코'와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또 넷플릭스 '1899', '클레오'(독일), '여총리 비르기트'(덴마크), HBO 맥스 '가르시아!'(스페인), HBO '나의 눈부신 친구'(이탈리아), 무비 '더 킹덤 엑소더스'(덴마크), 애플TV+'테헤란'(이스라엘)이 함께 경합을 벌였다.

'파친코'는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의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조선인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이날 시상식 현장에는 '파친코'에서 주연 선자 역을 맡은 김민하가 참석했다.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화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TV부문을 나눠 수상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 외국어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 실패했다. 대신 '파친코'가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한국계 작품은 2021년 영화 '미나리', 2022년 '오징어 게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