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설 연휴 병원·약국 80여개소 지정·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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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는 설 연휴에도 병원·약국 80여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원 551명이 24시간 근무에 나선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대책반을 편성해 설 연휴 이전 18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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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선별진료소·코로나19 콜센터 등도 운영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설 연휴에도 병원·약국 80여개소를 지정·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녹색병원, 동부제일병원, 서울의료원 3곳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자세한 운영 현황은 중랑구청 홈페이지나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18일부터 25일까지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직원 551명이 24시간 근무에 나선다.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면목역광장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코로나19 콜센터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확진자 역학조사 실시, 재택치료·백신 관리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대책도 마련했다. 청소대책반을 편성해 설 연휴 이전 18일부터 20일까지 집중 청소 기간을 운영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불법 폐기물 수거 등 각종 청소민원을 처리한다. 설 이후 25일부터는 남은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고 마무리 대청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이웃도 돌본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4300가구, 소외계층 공동생활시설 및 단체 10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44개소 등에 위로금을 전달하고 결식우려 저소득 어르신 1476명에게는 설 대체식과 특식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으로 구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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