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청사 확보 파란불…정희용 "연구용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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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독립 청사 확보의 길이 열렸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장애인도서관의 구심점이지만, 독립 청사가 아닌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6층에 위치해 공간이 협소하고 장애 유형별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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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독립 청사 확보의 길이 열렸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전국 장애인도서관의 구심점이지만, 독립 청사가 아닌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본관 6층에 위치해 공간이 협소하고 장애 유형별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가 제한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무장애 공간 개념 도입 이전 구축물로 시설 개·보수만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장애인단체 등의 의견이 있었다.
16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에 따르면 올해 예산안에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 청사 건립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 2억원이 반영됐다.
정 의원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국립장애인도서관 독립 청사 건립 필요성을 강조해 연구 용역비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장애 유형별 이용자 서비스 보장을 위해서는 국립장애인도서관 운영과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건립 연구용역을 통해 독립 공간이 확보된다면 장애인 정보생활문화 허브로써 장애인의 이용 편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점자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을 위해 11월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하는 점자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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