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우크라이나 출신' 무드리크 영입…8년 6개월 장기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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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우크라이나 출신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당초 무드리크는 아스널행이 유력했으나, 첼시가 무드리크의 전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총 1억 유로(약 1345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며 최종 행선지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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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우크라이나 출신 미하일로 무드리크와 장기계약을 맺었다.
첼시는 15일(한국시각) "사흐타르 도네츠크로(우크라이나)부터 무드리크의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무려 8년 6개월이다.
무드리크는 "첼시는 환상적인 리그에 속해 있는 거대한 클럽이다. 내 경력에서 매우 매력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나게 되어 흥분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코칭스태프들 밑에서 일하고 배우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당초 무드리크는 아스널행이 유력했으나, 첼시가 무드리크의 전 소속팀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총 1억 유로(약 1345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며 최종 행선지가 바뀌었다. 이적료가 7000만 유로에 달하고, 향후 보너스 등 3000만 유로를 지급하는 계약이다.
2018-2019시즌 17세의 나이에 프로에 데뷔한 무드리크는 올 시즌 기량을 만개했다. 리그 12경기에 나서 7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 받아 2년 연속 사흐트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무드리크는 우리 팀에서 훌륭할 재능을 펼칠 선수다. 스피드와 기술적으로 모두 뛰어난 선수"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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