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연안·국제여객선 승객 지난해 1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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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 지난해 이용객이 28만 명으로 전년의 24만5천 명보다 14.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한 연안여객선 2척의 이용자는 26만8천 명으로 전년의 24만5천 명보다 9.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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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지역에서 운항하는 연안 및 국제여객선 지난해 이용객이 28만 명으로 전년의 24만5천 명보다 14.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연안 및 국제여객선 모두 증가했다.
강릉항과 동해 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한 연안여객선 2척의 이용자는 26만8천 명으로 전년의 24만5천 명보다 9.2% 증가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여객 수송이 전혀 없었던 국제선 한·러·일 항로의 동해∼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구간에 지난해 1만2천441명이 동해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했다.
작년 2월에 발생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일본 물품의 러시아 수출금지로 인해 일본 마이즈루항으로 운항을 하지 않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종식 등으로 일본 항로 재개 시 단체여행객 등 전체적인 여객선 이용자 증가로 강원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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