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정보센터, '설 명절 피해 상담창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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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편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설 명절 기간 전주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 피해 접수는 총 364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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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 피해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월 3일까지이며, 접수된 상담은 3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
상담 대상은 명절 특수를 노리는 인터넷 쇼핑몰 사기 판매, 택배 운송 파손·분실·배송 지연,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 표시 등이다.
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보편적인 거래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전자상거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쇼핑과 관련한 피해가 예상된다.
여기에 졸업 시즌과 맞물리면서 상품권, 신유형 상품권 등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전화 상담(소비자정보센터 063-282-9898, 전북도 소비생활센터 063-280-3255)을 진행하며, 인터넷 상담은 www.sobijacb.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전쟁, 고환율, 원부자재 가격 상승 탓에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소비자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가격·품질 비교를 꼼꼼히 할 필요가 있다"면서 "온라인에서의 높은 가격 할인을 미끼로 대량 구입, 현금결제 등을 유도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표시돼 선물을 받은 식품의 날짜와 보관 방법을 철저히 확인하고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은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간 설 명절 기간 전주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자 피해 접수는 총 364건에 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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