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美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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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시리즈 상을 수상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김민하 윤여정 등이 주연을 맡은 애플TV+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제작한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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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파친코'가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시리즈 상을 수상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페어몬트 센츄어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김민하 윤여정 등이 주연을 맡은 애플TV+ '파친코'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품에 안았다.
이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는 '파친코' 외에 ENA 드라마 '이강한 변호사 우영우', '1899'(독일), '여총리 비르기트'(덴마크), '가르시아!'(스페인), '더 킹덤 엑소더스'(덴마크), '클레오'(독일), '나의 눈부신 친구'(이탈리아), '테헤란'(이스라엘) 등이 후보에 올라 경합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이민진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모국을 떠나 타국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한국인 가족 4대의 이야기를 그려낸 대하 서사시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북미에서 가장 큰 비평가 단체인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최하는 할리우드 대표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방송과 영화 부문을 망라해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를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특히 최근 들어 한국 감독, 배우들이 활약한 콘텐츠들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를 휩쓸며 K콘텐츠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1년에는 한국 이민자 가족의 삶을 그린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제작한 황동혁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파친코'와 박은빈 주연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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