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우영우' 제쳤다… 美 크리틱스초이스 외국어 시리즈상

김유림 기자 2023. 1. 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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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는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친코'가 '1899'(독일), '여총리 비르기트'(덴마크), '가르시아!'(스페인), '더 킹덤 엑소더스'(덴마크), '클레오'(독일), '나의 눈부신 친구'(이탈리아), '테헤란'(이스라엘)와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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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드라마 '파친코'가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애플TV 제공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가 열렸다. 크리틱스 초이스는 북미에서 가장 큰 비평가 단체인 크리틱스초이스협회(CCA)가 주최하는 할리우드 대표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방송과 영화 부문을 망라해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를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아카데미상 수상자를 예측해볼 수 있는 주요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 후보에는 ENA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파친코'가 '1899'(독일), '여총리 비르기트'(덴마크), '가르시아!'(스페인), '더 킹덤 엑소더스'(덴마크), '클레오'(독일), '나의 눈부신 친구'(이탈리아), '테헤란'(이스라엘)와 경쟁했다.

이 중 수상작은 '파친코'였다. 파친코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재일조선인 4대에 걸친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다.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이날 주연인 김민하와 진하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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