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사이-바이오젠 치매신약 '레카네맙' 日당국에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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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제약사 에이사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한 승인을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청에 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에이사이는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카네맙에 대한 신속 승인을 받았고, 그후 정식 승인을 신청했다.
2021년 6월 에이사이와 바이오젠은 FDA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아두카누맙'에 대한 신속 승인을 받았지만 효능 등의 문제로 일본과 유럽에서는 승인 결정이 연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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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일본의 제약사 에이사이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한 승인을 일본 후생노동성 산하 의약품의료기기청에 신청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에이사이는 이 약을 미국 바이오젠과 공동 개발했고, 미국과 유럽에 이어 세번째로 일본에 승인을 신청했다.
에이사이는 지난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카네맙에 대한 신속 승인을 받았고, 그후 정식 승인을 신청했다. 또 11일에는 유럽 의약품청(EMA)에 마케팅 허가를 신청하고 유럽에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레카네맙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증상 악화를 2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를 뇌에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다.
2021년 6월 에이사이와 바이오젠은 FDA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아두카누맙'에 대한 신속 승인을 받았지만 효능 등의 문제로 일본과 유럽에서는 승인 결정이 연기되었다. 니혼게이자이는 이러한 이유로 레카네맙의 승인과 수익 기여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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