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둥이 아빠→뮤지컬 배우' 송일국, 3월 24일 '맘마미아'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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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세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일국은 1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무대를 끝으로 3개월의 여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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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송일국이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세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송일국은 15일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무대를 끝으로 3개월의 여정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송일국은 지난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만큼 보다 깊이 있고 단단한 내면의 '줄리안 마쉬'로 활약했다. 냉철한 카리스마를 지닌 브로드웨이 최고의 연출가로 극의 중심을 이끌며 보다 업그레이드된 매력으로 돌아온 송일국은 무대 위에서 기품 있는 위엄을 자랑하며 실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끌어냈다.
송일국은 등장부터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며 무대를 꽉 채웠다. 또한 안정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줄리안 마쉬'의 대표 넘버인 'FOURTY-SECOND STREET'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한국 초연 26주년을 맞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경제 대공황 시기 뉴욕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스타를 꿈꾸는 코러스 걸 '페기'와 연출가 '줄리안', 한물간 프리마돈나 '도로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무대와 탭댄스가 특징인 쇼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며 오랜 기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송일국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도전이자 새로운 꿈을 꾸게 해준 선물 같은 작품이다. 작년 11월 연말부터 연초까지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시기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 온 마음을 다해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뮤지컬 배우 송일국의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일국은 오는 3월 24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CJ ENM, 샘 컴퍼니,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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