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덕 우리은행장 "윤리의식과 사회적책임 강화해야"

우리은행 CI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윤리의식 제고, 고객서비스 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원덕 은행장은 임원·본부장·부서장 등 100여명의 본부 리더급 직원들을 직접 불러 △내부통제 및 소비자 보호 지속 강화 △고객 서비스 및 자산관리 서비스 혁신 △수평적 기업문화 확산을 비롯한 대대적인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이 행장은 "앞으로는 리더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면 '원스트라이크 아웃' 수준의 강력한 책임을 묻겠다"며 "향후 2000년대 이후 채용된 '우리은행 세대'를 본부부서장, 지점장으로 전진 배치하는 등 능력과 전문성 중심의 인사를 실시하고, 직원 간 상호 존중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이 우리은행 제1의 자산"이라며 "고객을 감동시키고, 보호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이 위기를 이겨내고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은행의 중요한 소명이므로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는 은행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 행장은 "특히 2020년부터 지속 추진해온 자산관리 영업 혁신과 내부통제 개선의 완성도를 높이고 올해도 획기적인 개선과 혁신을 지속해 고객이 항상 최우선이라는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하자"며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더욱 믿음직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는데 리더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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