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만명 死 최대 8500만명 감염…믿을 수 없는 상황”

이지현 2023. 1.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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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공식적으로 한달 동안 6만명 사망했다고 했는데 역산하면 6000만~850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고 추산된다."

이에 대해 정기석 위원장은 "중국도 아프면 병원에 가서 아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텐데 6만명이 사망했다고 했을 때에 우리가 역산하면 감염자 규모가 이정도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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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중국이 공식적으로 한달 동안 6만명 사망했다고 했는데 역산하면 6000만~8500만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고 추산된다.”

16일 코로나19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 위원장은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 최근 한 달 동안 6만명이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기석 위원장은 “중국도 아프면 병원에 가서 아마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시스템이 우리나라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텐데 6만명이 사망했다고 했을 때에 우리가 역산하면 감염자 규모가 이정도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집에서 사망하는 경우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인구가 14억명인 나라에서 8500만명 정도 환자가 발생했다는 것은 믿을 수가 조금 없는 상황”이라며 “그래서 지금 전체적으로 나오는 얘기는 14억 인구의 한 60% 정도는 감염이 됐지 않았겠느냐? 특히 대도시에서는 90%까지 얘기, 80%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14억명에서 60%가 감염됐따면 8억4000명 정도가 감염됐따는 것을 의미한다. 정위원장은 “사망이 6만 명이라는 것은 감염자가 8500만 명 정도니까 아마 지금 한 전체 규모가 10분의 1 정도로 조금 줄어 보인다라는 그런 개인적인 추정을 한 번 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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