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첫 대회서 우승 김시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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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3타 차 열세를 딛고 합계 18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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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시우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시우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3타 차 열세를 딛고 합계 18언더파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후 2년 만에 투어 4승째를 거둔 김시우는 특히 지난해 12월 KLPGA 투어 7승의 오지현과 결혼한 이후 신혼에 첫 승을 거둬 의미가 더했습니다.
올해 첫 대회, 결혼 후 첫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김시우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3라운드까지 3타 차였는데, 마지막 날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 매 샷 최선을 다했다"며 "자신 있게 경기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선두 경쟁을 벌이던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가 16번 홀(파4) 버디를 넣어 1타 차로 달아나자, 곧바로 17번 홀(파3)에서 김시우가 칩인 버디로 동타를 만든 것이 결정적인 승부처였습니다.
김시우는 "16번 홀에서 (환호하는) 소리가 들렸다"면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잃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 공격적인 샷을 구사한 것 들어갔다"고 칩인 버디 상황을 떠올렸습니다.
김시우는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한 소감을 묻자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가 많은데 더 자신감 있게 해서 승수를 더 추가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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