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재배정 반발…충주 학부모들, 감사·징계 요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의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이 충주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와 책임자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학부모들은 16일 성명을 내 "충주교육청이 301명의 아이와 학부모에게 혼란을 야기했다"며 "교육장, 담당 장학관, 담당 장학사의 직무유기에 대한 적법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충주교육청은 지난 6일 진행한 2023학년도 중학교 배정추첨에서 일부 오류를 발견, 전체 학생의 20%에 해당하는 301명을 대상으로 재추첨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의 중학교 신입생 재배정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이 충주교육지원청에 대한 감사와 책임자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해당 학부모들은 16일 성명을 내 "충주교육청이 301명의 아이와 학부모에게 혼란을 야기했다"며 "교육장, 담당 장학관, 담당 장학사의 직무유기에 대한 적법한 징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외부업체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된 중학생 배정 과정을 신뢰할 수 있는지 외부기관을 통해 검증해야 한다"면서 충주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한 학부모는 "이런 요구사항에 대한 학부모 지지 서명을 진행하는 중"이라며 "17일까지 서명을 받아 도교육청에 제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주교육청은 지난 6일 진행한 2023학년도 중학교 배정추첨에서 일부 오류를 발견, 전체 학생의 20%에 해당하는 301명을 대상으로 재추첨을 했다.
그 결과 106명이 1차 추첨과 다른 학교에 배정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종합)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