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에 이은 실점만 몇 번째…"토트넘 골칫거리"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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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위고 요리스(36)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골칫거리가 됐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요리스는 토트넘의 패배에 기여했을 뿐이다. 그가 2018년 월드컵 우승 메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실수가 매우 많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무자비하지만 그를 대신해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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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라이벌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을 통해 “위고 요리스(36)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골칫거리가 됐다”라고 비난했다.
올림피크 리옹을 거쳐 지난 2012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요리스는 11년째 팀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팀의 주장이자 1번 골키퍼로서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등 팀 내 입지가 굳건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비난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유독 잦은 실책이 그 원인이다.
그의 황당한 실수는 라이벌전인 북런던 더비에서도 이어졌다. 아스널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킥오프 14분 만에 실점했으며, 이는 그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부카요 사카가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골문 근처로 향했고, 공을 잡으려는 요리스 골키퍼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대신 공은 그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했다.
결국 올 시즌에만 셀 수 없이 많은 실책을 범한 요리스는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서튼은 “그가 훌륭한 골키퍼였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그러나 또한 그가 골칫덩이로 변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요리스는 토트넘의 패배에 기여했을 뿐이다. 그가 2018년 월드컵 우승 메달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실수가 매우 많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무자비하지만 그를 대신해 프레이저 포스터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팬들도 요리스에게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아스널과 맞대결 이후 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을 통해 ‘요리스, 고마웠지만 이제 팀에서 나가 달라’, ‘왜 요리스는 아직도 은퇴를 하지 않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구단은 요리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적지 않은 나이에 최근 실책까지 더해지면서 그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는 안정감 있는 골키퍼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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