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첫발'

기사내용 요약
구, 대중교통 실태분석 및 버스체계 개편 용역 착수
용역결과에 따라 지역순환버스 '다람쥐 버스' 도입할 계획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지역순환버스 '(가칭)다람쥐 버스' 디자인 가안. (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강서구가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용역을 착수한다.

강서구는 오는 19일 오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강서구 대중교통 실태분석 및 버스체계 개편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넓은 면적과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사업비 4억6000만원을 투입, 15개월간 이번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용역은 강서구가 버스대기 시간과 환승 시간을 포함, 대중교통 이동시간을 1시간 이내로 설정하는 등 구민에게 개선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는 용역결과에 따라 버스체계 개선안이 확정되면 시와 협의해 대중교통 노선 개편 및 지역순환버스인 '(가칭)다람쥐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면 개발사업의 진행에 맞춰 단계별로 대중교통 개편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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