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청년기업에 자금·인건비 2년간 지원
경남도는 ‘창업청년 일자리플러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사업으로 창업한 청년기업에 자금과 인건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지역 정착을 통한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자 올해 신규로 시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경남에 있는 만 18세부터 39세 이하의 사업경력 7년 미만의 청년 창업기업이며, 제조업,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업을 이끌어 갈 기술 기반 업종인 기업이다.
지원대상 선정방법은 신청자격을 충족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 평가를 통해 보유 기술·제품의 우수성, 기술성,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1년 차인 올해는 시제품 제작, 홍보·재무 컨설팅, 공간 임차료의 사업화 자금 1500만원을 지원한다. 2년 차인 내년에는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때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공식누리집(gyeongnam.go.kr)과 경남창업포털(www.gnstartup.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신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누리집(ccei.creativekorea.or.kr/gyeongnam)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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