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도심항공교통 활용 관광 활성화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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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16일 'UAM 도입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 보고서에서 UAM을 도입해 교통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연구원은 1단계로 김해공항, 다대포, 태종대, 부산역 및 국제여객터미널,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해안관광 루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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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활용해 부산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16일 'UAM 도입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 보고서에서 UAM을 도입해 교통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UAM은 도심 내 짧은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 '에어택시'로 불린다.
부산연구원은 1단계로 김해공항, 다대포, 태종대, 부산역 및 국제여객터미널,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해안관광 루트를 제안했다.
이후 서면과 문현금융단지 등 부산 도심을 연결하는 루트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 경남 거제와 통영, 울산의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광역 관광루트 개발을 모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우석봉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산은 세계적인 항만물류, 해양레저, 가덕도신공항 등 UAM 비즈니스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내년 정부의 실증사업 2단계 추진에 대비해 부산시가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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