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전기저상버스 10대 첫 도입…이달 중 8대로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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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처음으로 이달부터 전기저상버스를 대중교통에 도입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내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세일교통자동차(주)는 전기저상버스 10대를 도입하고 고현터미널 내부에 전기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을 시작으로 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친환경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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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처음으로 이달부터 전기저상버스를 대중교통에 도입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 관내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세일교통자동차(주)는 전기저상버스 10대를 도입하고 고현터미널 내부에 전기충전시설을 설치했다.
1월에는 8대, 2월에는 2대의 시내버스가 전기저상버스로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 시에는 총 120대의 시내버스가 있으며 모두 경유버스로 운영됐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버스와 비교해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적다. 또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경사판이 설치돼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에도 편리하다.
한편 올해 1월19일부터 개정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를 대폐차할 시 저상버스로 도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을 시작으로 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이 친환경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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