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빗물저금통 설치비 최대 9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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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물 재이용을 촉진키 위해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2023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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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대전시는 물 재이용을 촉진키 위해 버려지는 빗물을 재활용하는 ‘2023년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은 건축물이나 단독주택, 공동주택 등에 빗물을 조경용수나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빗물이용시설(빗물저금통)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붕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 건축면적 1만㎡ 미만이면서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 등이다.
설치 공사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지붕면적 1000㎡ 미만인 건축물의 경우 최대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50세대 이상인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단, 건축면적 1만㎡ 미만) 의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는 오는 2월 23일~28일까지 대전시 수질개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으로 접수한다.
대전시는 빗물의 활용도, 집수능력, 설치여건, 홍보효과 등에 대한 현지실사와 물순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전시 박필우 수질개선과장은 “빗물저금통 설치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물 재이용과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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