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 전국 도서관 자료 배송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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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의 자료를 자신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2천304만원을 들여 '책바다' 택배비 지원 건수를 지난해보다 200여건 늘어난 6천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상호대차협의회에 가입된 서울 시내 188개 도서관 소속 회원은 책바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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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도서관은 전국 도서관의 자료를 자신과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을 수 있는 '책바다 서비스' 택배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책바다 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국가상호대차서비스다. 이용자가 자신과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을 경우 협약을 맺은 전국 다른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를 신청해 소속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금액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건당 5천200원이었다가 택배비 인상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5천540원으로 340원 올랐다.
서울도서관은 '책바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서울시민에게 택배비 3천500원을 지원해왔는데 이번 이용료 인상에 맞춰 지원액을 3천840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은 인상 전 금액(1천700원)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2천304만원을 들여 '책바다' 택배비 지원 건수를 지난해보다 200여건 늘어난 6천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가상호대차협의회에 가입된 서울 시내 188개 도서관 소속 회원은 책바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한 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가상호대차협의회 소속 도서관 목록은 책바다 홈페이지 내 '참여도서관 보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바다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책바다 홈페이지 안내를 참조하거나 참여 도서관 목록을 확인한 후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서울시민이 전국 도서관 자료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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