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설 선물 준비 못 하셨나요…백화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 배송
현대,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수령
16일 롯데백화점은 최근 5년간 판매된 명절 선물 매출의 20%가 연휴 직전 마지막 4일에 판매된 것을 고려해 이같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휴 직전인 20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반경 5km 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배송해준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온라인 택배의 경우 명절 5~6일 전 배송 접수가 마감되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구매할 시기를 놓치거나 명절에 임박해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며 “올해는 이른 설로 명절 분위기가 체감되는 후반부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설 다음날부터 버려지는 보냉 가방을 반납하면 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친환경 캠페인도 진행한다. 1개당 5000점씩 최대 5만점을 제공한다.
지난 추석때는 총 9200개 이상의 보냉 가방이 회수된 바 있다.
이번에도 설 다음날인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냉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현대백화점도 설 연휴 첫날인 21일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를 한다.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 주는 것이다. 설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배송을 진행하고, 5만원 미만으로 구매한 고객들은 5000원을 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신촌점·미아점·목동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 등 전국 6개 점포는 설 전날인 21일까지, 21일 휴점하는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천호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울산점·충청점 등 전국 10개 점포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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