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에 바다거북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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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안에 바다거북 서식지와 산란지를 소개하는 단행본이 발간됐다.
제주자연의벗은 (사)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2022년 바다거북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바다거북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 해안은 바다거북 서식지와 산란지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그래서 제주자연의벗은 (재)숲과나눔의 지원으로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전 캠페인을 2022년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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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바다거북 1998~2007년 중문색달해수욕장 4차례 산란
제주 해안에 바다거북 서식지와 산란지를 소개하는 단행본이 발간됐다.
제주자연의벗은 (사)자연의벗연구소와 함께 2022년 바다거북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바다거북 단행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다거북은 지구상에 7종이 살고 있고 모두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다.
지구 온난화, 해양오염과 개발, 쓰레기 문제를 온몸으로 받아 안고 있는 환경지표종이기도 하다. 바다거북 7종 중에 5종(푸른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장수거북,매부리바다거북,올리브바다거북)이 우리나라 바다를 서식지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주 해안은 바다거북 서식지와 산란지로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
붉은바다거북은 1998년~2007년까지 중문색달해수욕장에 4차례 산란했다.
부산 해운대 등 도외 지역에서도 바다거북 산란 기록이 있지만 짧은 기간에 여러 차례 산란기록이 있는 곳은 제주도가 유일하다.
그래서 제주자연의벗은 (재)숲과나눔의 지원으로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전 캠페인을 2022년에 진행했다.
남방큰돌고래와는 달리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다니는 바다거북은 도민들도 인식을 잘 못하고 있다.
그래서 바다거북의 생태부터 제주도 바다거북 서식지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점까지 알기 쉽게 정리했다.
책자를 원하는 분은 단행본 또는 파일로 받을 수 있다. 제주자연의벗 이메일이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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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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